어느곳이나 배롱나무가 꽃피운 이즈음
내겐 고향동네인 "고려동 유적지" 를 다녀왔다.
그곳에 있는 오래된 배롱나무가 꽃피운 것을 보고 싶어서였는데
마침 활짝 꽃 피웠고
오후의 햇살에 나무에 핀 꽃은 선명 했건만 인적은 드물다
고려동 유적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펌해다 놓았습니다
몇 고가들 중에 문이 열려있어 대문간에서 한컷했는데
재령이씨 후손들이 사는 고가도 있지만 "자미정" 은 비어 었었습니다
저 담을 따라 고려동 마을을 한바퀴 햇습니다.
대한민국안에 고려 표시...
요즘 만들어진 것이지만 "고려교"란 명칭에서 아득한 시간 저쪽
고려를 위해 지킨 충절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바뀐세상을 적응하며 잘 살아 나는게 후손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내 생각을 보태어 봅니다.
오늘의 목적 배롱나무 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600년 전에 심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배롱나무를 이쪽, 저쪽 방향에서 담았지만 돌아오면 늘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저 긴 담장은 정겨움을 주었습니다.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580번지에 위치한 고려동은,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이다.
이오는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 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다.
그는 아들에게도 조선왕조에 벼슬하지 말 것과 자기는 죽은 뒤라도
자신의 신주(神主)를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도록 유언하였다.
그의 유언을 받든 후손들은 19대 600여 년에 이르는 동안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이에 고려동(高麗洞)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 오고 있다.
현재 마을 안에는
고려동학비, 고려동담장, 고려종택, 고려전답, 자미단(紫薇壇), 고려전답 99,000㎡,
자미정(紫薇亭), 율간정(栗澗亭), 복정(鰒亭) 등이 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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