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하지 못한 나는 광복절 연휴 3일을 그냥 보낸수 없어 집을 나서다...
오래도록 별르기만 햇던
함백산과 만항재 그리고 정암사를 둘러 보고 싶어서였다.
남쪽 끝동네에서는 먼 거리라 선뜻 나설 수 가 없었던 곳..
그 3일에도 서해와 중부지방에 비온다는 예보 땜에 어쩔까를 망설이다
집을 나섰고
동해길을 따라 가기로 했건만 도로는 정체되고...
경주 포항을 거쳐 울진으로 가기로 했다
경주를 지나면서 "서출지"가 생각났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 연꽃 출사를 가던 곳
나도 지나다 가 보았는데 연꽃은 지고 없고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증샷 만 남기고 출발..
울진 금강송 군락지를 갔는데 예약해야 출입이 가능하데서 긴 계곡길을 돌아 나와
태백으로...
황지..낙동강의 발원지를 보러갔다..
낙동강..그 강은 내 유년의 추억이 깃든 곳 그 강의 발원지를 보고 싶었다
몇번의 태백산 산행에서도 그 곳을 보지 못해 이번 여행의 목적지로 정해두엇던 곳..
3개의 못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저다리를 통해 흘러나가고 긴 낙동강이 된다네..
아침의 만항재 온통 안개속이다...
산상의 화원으로 온갖 여름꽃이 피어있다
사진 찍는 이들도 많지만 난 여행길 였고 일행있어 마음 바쁘게 동네 산에서 볼 수 없는 꽃들만
카메라에 담고 다음 목적지로...
제일 높은 고개 만항재 해발 1330미터...
인증샷으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남겨 놓았던 마지막 한곳인 정암사 그 절집의 일주문이고 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거슬린다.
정암사로 들어서며 바라본 멀리 수마노탑...
저 탑을 보러 왔는데...
동행했던 지인이 먼저 가 삼배를 할 준비를 하고
난 카메라에 그 탑을 담는다...
어찌보면 벽돌로 쌍은것 같은탑...
자세한 설명은 생락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 이라는 것 만...
바람이 없어 댕그랑 풍경 소리는 듣지 못햇지만
오래된 탑에는 잡초도 한자리 하고 앉았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입구를 찾지못해 지나 와 점심먹고
다시 함백산으로...
출입금지 지역이라 했지만 승용차로 가장 가까이 까지 접근
함백산에 왔으니 흔적은 남겨야 하므로...
네비에 집으로~ 찍어 돌아오는길...
이제는 중앙고속도로로 내려 갈 생각였고
영주쯤에서 "무섬마을" 을 치니 가깝다.
그래 들렀다 가자 전통마을인 영주면 수도리 무섬마을로 들어가 본 마을 풍경이다.
마을은 강을 바라 보고 앉았다.
마을 앞을 한바퀴 둘러있는 둑길..
저 만치 앞서가는 지인의 뒷모습이고 저 길에서 흐르는 강물을 한참을 보았다
유명한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는 장마에 일부는 떠 내려가고 물도 많아 잠겨있다
가을이 되어야 보수도 하고 물도 빠지고 저 다리를 건너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이니 강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있고
난 강둑에도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을 보다 왔네...
좋은 사람이랑 다시 가서 모래밭에 앉아
옛얘기도 나누고 맨발로 그 강가를 거닐어 보고 싶다는
마음 한자락 남겨두고 내 집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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