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스크랩] 보성 녹차밭 그리고 선암사 나들이...

ansi1202 2011. 6. 1. 16:42

 

오월이 다 가는 주말( 5. 28 토)

푸른 오월이 절정일거라는 기대 가지고 보성 녹차 밭으로 갔습니다.

사진 담는것도 목적 였으니 혹여 안개를 볼 수 있을려나 일찍 출발했지만

안개는 커녕 녹차밭도 예전의 녹차밭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다원 입구의 삼나무 길입니다.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저 길에 사람이 별루 없지요...

 

차 밭으로 들어갑니다...

차밭의 유려한 곡선을 담아 볼려 했지만  글쎄요...ㅎㅎ

하늘색도 별루였구요

 

  같이 간 지인 두사람을 모델로 차 밭으로 들여 보냈습니다

 

차 밭에 난 길을 따라 갈으며 본 차 밭입니다

지난 겨울 추위에 차나무가 많이 상해 있네요..

여기저기 저런 풍경였습니다.

예전의 그 푸르고 융단을 깐것 같았던 녹차밭은 아니었지요.. 

여기까지가 1다원의 풍경이고요..

 

2다원으로 가면서 전망대에서  산비탈 차 밭을 담았습니다.

여기 녹차밭도 지난 겨울의 상흔이 남아 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 대한다원 2다원입니다.

어느 봄날에 들렀을 적의 그 화려한 초록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저 십자로를 찍기위해 한참을 산을 올랐다는 사실...ㅎㅎ

 

  

2다원의 같은  장소에서 멀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오월의 초록빛이 황홀한 녹차밭을 기대했는데

이제 다음 목적지 선암사로 출발 해야합니다.

 

선암사도 그 절집을 상징하는 건물들은

 모두 공사중이라 담지 못했습니다. 

승선교는 빛이 없었고 강서루는 공사중이고 대웅전도 공사중이라

석탑도 담을수 없었습니다.

 

선암사 경내를 둘러보다 돌담만 담았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들른 선암사..

왠지 아쉬워 경내를 돌다 작은 문안도 들여다 보았더니

담에 기대어 노랑붓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선암사 뒷간 입니다..ㅎㅎ

 

뭔가 허전한 마음으로 돌아 나오다 

한무더기 하얀꽃이

절집 기와지붕과 어울림으로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이제 저 길을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절집도 시간이 가며 자꾸 변해간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예전의 그 선암사가 아니었습니다

가을이면 금목서, 은목서가 피고 그 향기는 변함없겠지만

아름다운 계절 오월 선암사는 소란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이상 지난주말을 지낸 내 카메라에 담긴 흔적들 다 정리하고

다시 올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보며

여기 내 이야기를 놓고 갑니다..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안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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