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글

[스크랩] 나~ 낙동강 그 강가에 유년을 묻어두고...

ansi1202 2010. 7. 28. 21:48

 

나는 늘 그 강을 그리워한다

 

낙동강 줄기의 작은 강

동쪽에서 서쪽으로 마을앞엔 작은강이 흘렀고

강엔 수초도 물고기도 조개도 살았었다.. 

그 여름날엔 미역도 감고 조개도 잡고

강은 동네 조무래기 모두의 놀이터 이기도.

가고 오는 이  그 강에  기쁨과 아쉬움을 묻기도 했었지.....

 

에이는 듯한 겨울바람 불면 강은 얼어붙어 물 속의 생명들은 숨어버린다.. 

유년을 아름다이 보내지 않은 이 누구 있으랴만

년초가 되면 마을 뒤  큰 강 그 둑길을 따라 큰집엘 간다

을씨년스럽던 겨울 그 바람따라 강둑길을 걷고

묻어둔 옛길..강 건너고 오솔길 따라 고개 넘어 가던 길..

어느때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 강가의 길 들... 

두려움없이 행복했던  유년...

고로..내 유년의 강..그 낙동강이 4대강사업으로 요즘 많이 아파하고 있을것 같다...

 

 

온종일 비가 내려 잠시 더위를 식혀 주었습니다

동네 앞 강..

이맘때 붕어.메기 가물치 함께 놀던 그강이 생각났습니다..

삼복의 한중간에

정거장에 오시는 우리 님들 모두 건강 하세요..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안여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