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그 강을 그리워한다
낙동강 줄기의 작은 강
동쪽에서 서쪽으로 마을앞엔 작은강이 흘렀고
강엔 수초도 물고기도 조개도 살았었다..
그 여름날엔 미역도 감고 조개도 잡고
강은 동네 조무래기 모두의 놀이터 이기도.
가고 오는 이 그 강에 기쁨과 아쉬움을 묻기도 했었지.....
에이는 듯한 겨울바람 불면 강은 얼어붙어 물 속의 생명들은 숨어버린다..
유년을 아름다이 보내지 않은 이 누구 있으랴만
년초가 되면 마을 뒤 큰 강 그 둑길을 따라 큰집엘 간다
을씨년스럽던 겨울 그 바람따라 강둑길을 걷고
묻어둔 옛길..강 건너고 오솔길 따라 고개 넘어 가던 길..
어느때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 강가의 길 들...
두려움없이 행복했던 유년...
고로..내 유년의 강..그 낙동강이 4대강사업으로 요즘 많이 아파하고 있을것 같다...
온종일 비가 내려 잠시 더위를 식혀 주었습니다
동네 앞 강..
이맘때 붕어.메기 가물치 함께 놀던 그강이 생각났습니다..
삼복의 한중간에
정거장에 오시는 우리 님들 모두 건강 하세요..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안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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