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7(일)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 저무는 즈음
난 오랫만에 길을 나섰다..
마산.. 그곳은 내게 고향 같은곳..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청춘의 시간을 보낸 곳
무학산을 몇번 다녀 왔지만 어디나 길이 유행인 요즘
무학산 둘레길 21키로를 오롯이 혼자 걸었다
출발은 밤밭고개에서 시작...
마산만이 보인다
처음은 3시간 정도 걸을려고 계획했는데..
이런 이정표가 있더라고
밤밭고개에서 만날고개까지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둘레길 중간중간에 이런 돌탑들이...
공공근로로 만들었다는 설명을 본 듯..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구간은 만날고개에서 서원곡 구간였어
이 구간을 지나니 또 길이 조용하더라고
그 길에 솟대가 섰네...
일주일 웃게하는 글이 재미 있어
웃으며 보았고 담아왔다..
하얀 햇살에 돌도 하얗다..
여기서 잠시 갈등..
주차장이 가깝더라고 남은 길 7키로 정도
한시간 반은 더 가야 하는데 다리는 무거워 졌으니
그러나 가자~~ 다시 오기는 어려우니 온전히 걷기로 하고 출발...
한시간을 넘게 걸어 도착한 구슬골저수지
저수지 둑을 건너 산으로..
한고개를 올라 한참을 내려가야 했으니
밤밭고개에서 시작한 내 선택이 탁월했다고 자찬도 해 가며..
이제 마지막 안내판
총거리와 출발점을 크게 찍기위해 아래 부분이 잘렸어..
중리역에서 시작하면 초입에 많이 힘이 들 듯..
가파른 오르막을 한참 올라야 하겠더라고
그리고 저 시간의 표시는 아주 산을 잘 타는 건각을 기준으로 한곳 같어
쉬지 않고 줄곧 걸었지만 난 6시간 40분 소요..
어랫만에 실컷 걸었지..
그 흔적 블로그에 나갈려고 여기다 풀어놓았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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