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날을 잘 다루시던 울 아버지
날카로운 나무 쓱싹 잘라 내고 다듬어 앉은뱅이 책상 만들어주셨다...
과거로의 회귀... 그 이야기 속엔 늘 고향이 있고 가족이 있다..
울집 화단에 이맘때면 백일홍, 봉숭화 그 여름꽃들이 가득 피어 나고 있었고
아버지는 화단곁에 네모난 상자 만들어 채송화도 가득 심어주셨지...
버릴수 없는 버려지지 않은 옛집의 기억들...이제는 떠나왔고
지금 그 집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그 화단에 지금도 그 꽃들이 피고 지는지 궁금해 지는 여름날의 하루....
비 그치고 햇살 맑은날
문득 고향집 마당에 피고 지던 그 여름꽃들이 생각납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안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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